아이스하키 스케이트 선택하기

2016. 7. 31. 04:31Sports

아이스하키를 시작한 이후(2007년 7월~)


-그라프(Graf) 705 (중상위 모델)

-이스턴(Easton) S15 (최상위 모델)

-리복(Reebok) 9K (최상위 모델)

-씨씨엠(CCM) U+12 (최상급 바로 아래)

-그라프(Graf) G9035 75flex (최상위모델)


를 신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6번째 스케이트로 

리복 30K 스케이트(2014년 출시)를 구입했습니다.


2016년 7월. CCM(Reebok과 합병, 사실상 리복을 흡수)의

신모델 스케이트가 출시된 시점에서

2014년 출시 된 모델이라니, 조금은 의아하죠?


Reebok 30K SkateReebok 30K Ribcore Skate


리복 30K 스케이트는 

최상급 Reebok Ribcore 스케이트의 

바로 아래 모델입니다.

graf G9035Graf G9035 75 Flex


Bauer를 제외한 총 5종, 4개 브랜드의 스케이트를 신어봤네요.


지금부터 스케이트를 고른,

저만의 기준을 적어보겠습니다.


딱 2가지로 요약해보자면,


-최상위 모델 바로 아래 모델

-전년도 최상위 모델


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선 '최상위 모델 바로 아래 모델'을 고르는 이유는,

사실 최상위 모델과 바로 아래 모델의 경우,

-가격 차이는 약 20% 정도 차이로 저렴하고,

-소재, 경량화, 퍼포먼스 개선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고,

-아마추어 수준에서는 그 차이를 느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선택한 모델이 CCM U+12였습니다.

바로 위, 최상위 모델인 CCM U+ Crazy light에 비해 약 8g 무거울 뿐이고, 

소재도 1가지 차이 뿐이었습니다.



'전년도 최상위 모델'을 고르는 경우는,

-통상 출시년도의 가격에 비해 저렴하고,

-전년도 모델 기준으로 개량되기 때문에 

  기능면에서 크게 밀리지 않습니다.


이 기준으로 선택한 모델이 

Easton S15, 

Reebok 9K, 

Graf G9035 75Flex 입니다.


Easton S15의 경우, 

최초의 풀카본 모델로 가벼웠고,

그 만큼 퍼포먼스도 좋았습니다. 

그 전에 Graf 705를 적정 사이즈보다 1.0 사이즈 크게 신었기 때문에

사이즈도 맞추니, 실력이 나아졌습니다.


Reebok 9K의 경우,

Pump가 있었고,

마치 딱 맞는 구두를 신은 느낌이였습니다.

조금 무거워졌지만, 안정적인 느낌이었습니다.


Graf G9035 75Flex는 적응 실패한 경우로,

약 5개월을 적응하기 위해 고생했고,

그래서 지금의 리복 30K Ribcore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가죽소재로만 스케이트를 만들던 그라프가

야심차게 풀카본 모델을 내놨으나,

생각보다 Graf에 적응하기가 힘들더군요.

발목의 인대도 부었어요.

그럼에도 

출시 가격 $789.99를 39만원에 구매해서...

(다시 신고 있습니다.

부은 인대가 가라앉고 나니, 제법 좋아요!)



그 대체자 Reebok 30K Ribcore의 경우

2015년 CCM 48K Ribcore로 이어집니다.

출시 당시에도 차상위 모델이었고,

약 $500달러 대에서 형성되는 차상위 모델이었고,

판매하신 분은 골리 출신으로

서브로 약 5~6번 정도 신었다고 하네요.

20만원에 매입했습니다.


횟수로 10년차, 만 9년에 들어섰는데요.

아이스하키 스케이트는 매번 고를 때마다 고민하게 되네요.

장비중에서 가장 고가니까요.


자신에게 맞는 장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해서

또 다른 장비 뽐뿌에도 부담을 덜 느낄 수 있는

선택을 하시라고 간단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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