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어쩌면 레디메이드 인생 (Ready-made life)

2017. 9. 1. 16:15Diary

문득 뇌리를 스치는

채만식의 '레디메이드 인생(Ready-made life)'.

기성품 인생.


산업화의 말미에서.
물리적인 능력, 찍어내듯 배운 지식으로
모두 고만고만하게 살아가는 것 같다.

그런 메이드된 삶에 족쇄처럼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그런 일상에 파묻혀 살아갈게 아니라,
지레 겁을 집어먹게 될지라도,
낯설고 새로운 것과 마주할 용기라도 갖어보는건 어떨까?


그래서... 주말에 공간 투어를 다니기로 했음.


채만식의 근현대문학에서 주말에 놀거리로 이어가는
합리화라는 놈.


To Fromm from Kant.


'Ready-made' to 'Ready to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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