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청년 2012, 열두 개의 방을 위한 열두 개의 이벤트

2012. 4. 28. 19:45Design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층, 3층에서

2012. 4. 10 - 5. 17 사이에

12 Events for 12 rooms라는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네요.


2층 한켠에서 하고 있는 '천경자의 혼'과 같이 무료 공연입니다.


2층 전시장의 시작점에 있는 전시 안내문입니다.

내용은 미술관 1층 입구에 준비되어 있는 리플렛의 내용과 동일합니다.

*입구에 앉아 계신 분에게 문의했더니 진기종 작가의 '항해'(배를 모티브로 한 설치작품)를 제외하고는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2층에 전시된 각 작가의 방 배치도입니다.



3층에 전시된 각 작가의 방 배치도입니다.



그 중 문형빈 작가의 작품을 예로 올립니다.


제가 예술, 미술의 사조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여서 그런지,

12명의 작가 모두가 사실주의와는 다른 작품들로 이해가 안가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알아서 이런 전시회를 둘러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작품을 해석하는 것이 지적 수준이 높은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잭슨폴락의 그 것처럼, 이런 작품의 가치의 '예술적 평가'는 금전적 가치로 환원되어

자산의 축적 매개(Media)로 활용되죠?
그래도 이런 다양한 표현에 대해 좀 볼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경험에 노출되고, 그 상황에 대해 고민하게 되면, 실제 그 활동을 하는 것만큼의 작용이 뇌에서 일어난다고 하니까요.)


날씨 좋은 봄 날 오후에 걷기 좋은 시청 근처 시립미술관 이야기였습니다.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았으니, 친구, 연인, 가족과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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