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테일의 힘

2012. 4. 29. 02:54Book Reviews

롱테일의 힘.

어디건 고만고만한 것들이 있다. 사람의 관계건, 시장이건 그 어떤 물건이건…

보통은 그런 고만고만한 것들은 눈에 넣기 쉽지 않은데,

그런 것들을 제대로 엮어둘 인프라만 있다면

그것들 각자가 속한 시장에서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른바 '비주류'로 분류되어 간과되었던 롱테일이 그것이다.

 

구글의 에드센스는 고만고만한 미디어, 방문자가 그리 많지 않은 개인의 인터넷 웹페이지들 조차도 광고플랫폼으로 끌여들였다.

그리고 이전 온라인 검색 광고의 상단에 노출시키는 제한된 영역에 진출하기 쉽지 않은 광고주들을 끌여들였다.

좀 늦었지만, '롱테일'과 관련된 책을 읽었을 때보다, '거의 모든 IT의 역사'란 책을 읽고서 롱테일에 대해 더 많은 이해가 됐다. 시장의 역동성에 대해서도 다시금 깨닫게 됐고.

 

거의 모든 IT의 역사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정지훈
출판 : 메디치미디어 20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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