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고속도로와 공영고속도로의 이용요금 차이,

2013. 10. 23. 21:16Economy


광주에서 2013년 디자인 비엔날레를 보고 서울로 돌아오는 중이였습니다.

위 그림의 오른쪽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중간에 꺾이는 도로가 있음에도 대전으로 돌아가는 루트가 보이죠?

그 도로가 '천안-논산 고속도로 입니다.'

서울시 지하철 9호선에서 운영권에서 손을 땐,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가

그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죠. 소위 민자고속도로예요.

그런 도로에 돈 주기 싫어서 돌아갔습니다.


호남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로 가는 중, 길이 너무 막히더군요.

그래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를 탔습니다.서해쪽으로 꺾고,

중간, 평택 IC에서 나와 다시 고속도로를 탔습니다.

그 고속도로가 경기고속도로(주)더라구요.


나중에 검색해보니 그 고속도로도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의

민자고속도로더군요. 이래서 더 잘 알아야해요.


그냥 나온 비용으로만 비교해보세요.

제 차는 경차(Smart Fortwo)라서 그나마 절대 금액은 저렴합니다.

오늘, 인터넷으로 고속도로를 검색해서,

제가 달린 도로의 거리를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각 고속도로에서만 받은 영수증을 확인했습니다.

민자도로를 지나,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400원을 추가로 냈네요.

거기도 도로 확장공사 비용을 민자로 했다고 해요.


맥쿼리의 국내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이미지를 별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