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라는 관념이 없는 사람을 사귀기 어렵다.
주변에 보면 참 쉽게 쉽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물론 그 '쉬워' 보이는 사람들이 전부가 '쉽게'만 사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살아가려고 노력하느라, 진짜 살아갈 시간이 없는 것 같아!'란 말이 의미하는 것처럼, 그냥 닥치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살아가는 시간이 늘어갈 수록, 사람들 사이에서도, 사람과 자연 속에서, 각 인자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상호작용), 서로 기대고(상호의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로서의 사람이든, 장소이든 그 대상이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게 되는 이유다. 그렇게 '상호'라는 의미로 우리는 서로 이어져 있다. 그렇기에 나를 먼저 생각하면서 상대방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그렇게 '상호'로 이어져 있는 세상을 자기와 자기 주변의 이익..
2014. 4. 4.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