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Graditute Journal

우울감을 이겨내기 위해 감사 일기를 시작합니다.

Renopark 2023. 6. 13. 12:41

우울감, 우울증을 일으키는 뇌의 두 부위가 있다고 합니다.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 변연계(Limbic System).
전전두피질은 생각하는 뇌 부위고,
파충류의 뇌*라고 하는 변연계는 느끼는 부위에요.


우울증은
이 영역들이 작동하는 방식,
서로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문제가 생긴 상태라고 해요.

생각하는 전전두피질은 느끼는 변연계를 조절하는 책임을 맡고 있는데,
전전두피질이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죠.
이 두 부위가 서로 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고,
뇌의 그 기능, 각 부위의 작용을 이해하는 데에서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라는 각오와 함께
우리 뇌에 맞는 의식적인 행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참고로,
앞서 변연계를 파충류의 뇌라고 한 이유는,
동물의 진화 과정에서,
바다에서 지상으로 올라온 초기 파충류들의 뇌가
주변 위협에 본능적으로 반응하기 위한 뇌,
감각의 신호작용을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이
변연계라고 하더군요.
동물로서 무의식, 본능을 관장한다고 해요.
(오래 전에 읽은 책의 내용이에요. 확실한 내용은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