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파워플레이, Icehockey Power Play Defence & Offence
파워플레이를 정리합니다.
파워플레이를 간단히 정리하면,
골리를 제외한
양팀의 플레이어가 5 on 5 상태(Tight Strength)에서
반칙으로 퇴장을 당해,
한쪽 팀의 플레이 선수가 더 적은 경우를 말합니다.
-5 on 4
-5 on 3
-4 on 3
의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파워플레이 상태에서는
플레이어 수가 적은 팀에게는 아이싱*이 적용 안됩니다.
아마추어에서는 파워플레이 상황(5 on 4)에서는,
-교체를 통해 공격수 2명, 수비수 2명의 구성으로 조정하거나,
-파워플레이를 전담 연습한 4명,
-포지션에 익숙한 4명의 선수로 교체하기도 합니다.
파워플레이 수비(4 on 5)
우선 4명의 수비가
5명의 공격을 맞이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볼께요.
4명의 Rangers(흰색 저지) 선수들이
5명의 Kings(검정색 저지) 선수를 수비할 때 포메이션 이미지입니다.
흰색저지(New York Rangers) 4명의 선수들이
수비지역에서 사각형 모양을 유지합니다.
골텐더(골키퍼)와 가까운 2명은
골리의 정면 시야를 열어두고 좌우에 위치하고,
그 앞으로 2명의 공격수가 수비 위치를 잡습니다.
간단한 그림으로 그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격팀(LA Kings)은 1명(꼭 센터일 필요는 없음)이
골크리스(Goal Crease) 인근에서
-골리의 시선을 가리거나,
-패스를 받아 슛기회를 만들거나,
-다른 4명의 동료선수(2명의 공격수, 2명의 수비수)의 슛 리바운드를 노릴 겁니다.
수비팀 4명이, 가장자리 공격팀 4명을 견제하고,
특히, 수비수 2명은
골리 앞의 공격수 1명을 체크하며 수비를 합니다.
동영상에서는 2명의 Rangers 수비가 1명의 Kings 공격수가 퍽을 잡지 못하게,
골텐더가 퍽을 잡자마자 Shot up해줬습니다.
수비팀은 퍽을 받자마자 상대방 수비존으로 쳐내거나 여건이 된다면 역공격을 펼칩니다.
수적으로 열세인 팀은 아이싱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퍽을 상대방 수비존으로 쳐내거나
1명이 공격 나가는 틈을 이용해,
나머지 선수들을 체인지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파워플레이 공격 (5 on 4)
5명의 공격이 4명을 공격하는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5명의 흰색팀(New York Ranges)이
4명의 검은색팀(LA Kings)을 공격합니다.
우선 수비 선수들은 앞서 소개한
-4명이 사격형을 만드는 수비진형과,
-3명이 삼각형을 1명이 프리롤로 상대방(Rangers)을 견제하는 방식을
혼용하고 있습니다.
공격팀 5명이 수비팀 4명을 둘러 싸고 있는 것은 변함 없습니다.
Rangers 20번 Kreider가 골대 앞에서 골텐더의 시야를 가리거나 리바운드를 받는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네요.
검은색 유니폼 선수들의 중앙에서 견제하고 있습니다.
4명이 수비할 때 설명한 포지션처럼, 5명은 퍽을 공격존 둘레에서 퍽을 주고 받으며,
상대방 4명의 수비 간격을 벌리거나 수비 포지션을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이 때, 공격을 하고 있던 흰 유니폼의 디펜스가 슛을 때리자,
1명의 여유공격수 20번 Kreider가 골 앞에서 퍽을 건드려 골을 만들어 냅니다.
공격상황에서 1명의 우위를 가져가기 때문에,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퍽을 돌리거나 퍽을 다시받기(리시브)하기도 유리합니다.
최대한 수가 적은 상대방을, 상대방의 수비지역에 가둬놓고 슛을 떼려 골 기회를 만들면 됩니다.**
다음에는 페이스 오프(Face off)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아이스하키 파워플레이의 수비-공격에 대한 아마추어의 관점입니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견존재의 가능을 염두에 두고 포스팅합니다.
*아이싱(Icing) : 골라인-블루라인-센터라인-블루라인-골라인 중 3개의 라인을 아무런 터치 없이 넘어가는 것
**파워플레이에서 골을 기록하면, 수가 부족했던 상대방 선수 1명이 마이너 시간이 다 지나지 않더라도 복귀하게 됩니다.
참고 동영상은 2013-14 NHL Stanley Cup Final, LA Kings VS New York Ranges의 5번째 경기입니다.
이 경기에서 Kings는 스탠리컵을 들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