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5. 17:48ㆍTips
2017년은 광업으로 시작해서
아직까지 이어가고 있네요.
해외자원개발협회 교육에서도 그렇고,
한국에서는 광물보다는
석유/가스 또는 석탄이
주요 자원개발 종목이네요.
구리 관련해서는
워낙에 2008년부터 말도 탈도 많았으니,
당연히 피하고 싶었겠죠.
개발 가능한 자원 중에서도
품위 결정과 개발 가능성을 판단하는데에
불확실성이 큰 방식의 것들이니까요.
다시 지도를 펼쳐봤습니다.
요즘엔 구글지도.
그 중에 석탄개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보르네오 섬을 봤습니다.
국내 자원개발 대기업들의 사례에 등장하는
칼리만탄 서부/ 동부...
보르네오의 인도네시아 지역을
칼리만탄이라고 부르더군요.
칼리만탄은 Klemantan이라고도 적구요.
그 의미는 Burning weather island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열대지역이라 정말 덥긴 한가봅니다.
time, season, period를 의미하는 Kal(a)
boiling, churning, burning을 의미하는 Manthan(a)이
조합된 지명이라고 하네요.
보르네오 섬의 약 73%가
인도네시아 영역입니다.
그 외지역은 말레이시아와,
그 말레이시아로 둘러싸여있는
브루나이(다루살람) 이고요.
지금 제가 관여하고 있는 광산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라오스 북동부에 있습니다.
내륙에 있지만,
수도 비엔티안에서 비행기로 30분.
포장된 도로로 자동차를 이용해서
1시간 30분이면 접근할 수 있는
곳입니다.
킬리만탄의 석탄개발지들은,
대부분 정글의 나무를 정리하고
도로 공사를 해야할 정도로
오지인가봐요.
사업적으로는
'운송비 부담이 큰 사업지'라고 할 수 있겠죠.
여튼,
지금 관여된 업무와
관련된 지역으로 궁금해서 찾아본
인도네시아 킬리만탄-보르네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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