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 순식. 시간의 상대성, 그 개념을 다루는 불교용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이랄까요?평소 어원으로 의미에 의미를 물고 검색하기를 즐겨하는데,오늘은 시간, 세월을 의미하는 불교용어를 찾아봤습니다. 그 중에는 '찰나', '순식', '막', '겁'과 같이우리 일상 속에서도 자주 쓰이는 단어들이 있더라구요.찾아보는 내내 신기하더군요. 각 단어 간을 10진법으로상대적인 사이즈로 표현했는데요.불교가 발원한 기원전 6세기에,10진법 개념이 보편적으로 쓰였나?그런 궁금증도 생겼습니다. 여튼,'찰나'에서 '일'까지 검색하면서언제 끝날까,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시간 개념 단위가 무엇인지알기가 어렵더라구요. 시간 단위로도 쓰이는 '분(分)',그 분의 10배에 해당하는 '일'또는 한 시간의60분의 1로 사용되니까요.'일'을 기준이라면, 다시 기준이 모호해지고,'한 시간'을 ..
2017. 9. 28.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