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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462)

  • 우울감을 이겨내기 위해 감사 일기를 시작합니다.

    2023.06.13
  • 익숙함 속에서는 시간이 빨리 흘러가네요.

    2023.06.09
  • 아침 6시

    2023.05.17
  • Connecting Dots. 기억끼리, 경험끼리, 지식끼리 연결하기

    2023.05.16
  • 여행의 취향

    2023.05.15
  • PM/PO의 성장 : 좋은 동료가 될 결심

    2023.05.04
  • 박하사탕

    2023.04.26
  • 원초적인 자극이 넘쳐난다.

    2023.04.21
우울감을 이겨내기 위해 감사 일기를 시작합니다.

우울감, 우울증을 일으키는 뇌의 두 부위가 있다고 합니다.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 변연계(Limbic System). 전전두피질은 생각하는 뇌 부위고, 파충류의 뇌*라고 하는 변연계는 느끼는 부위에요. 우울증은 이 영역들이 작동하는 방식, 서로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문제가 생긴 상태라고 해요. 생각하는 전전두피질은 느끼는 변연계를 조절하는 책임을 맡고 있는데, 전전두피질이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죠. 이 두 부위가 서로 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고, 뇌의 그 기능, 각 부위의 작용을 이해하는 데에서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라는 각오와 함께 우리 뇌에 맞는 의식적인 행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참고로, 앞서 변연계를 파충류의 뇌라고 한 이유는, 동물의 ..

2023. 6. 13. 12:41
익숙함 속에서는 시간이 빨리 흘러가네요.

익숙함에 길들여져 있어 기억은 단조로워지고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는 것처럼 느껴진다. 최근 눈을 감으면 1분, 5분이 순식 간에 지나가는 느낌이었다. 일정한 시계의 눈금을 따라 흐를텐데, 왜 나에겐 시간이 쏜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걸까? 단순한 느낌 탓만 하기에는 물리적인 상태 변화가 또렷해서 기억과 자극, 노화에 따라 분비량이 줄어드는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 물질 등을 찾아보기도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저녁에 잠들기까지, 월화수목금-토일. 각각의 하루를 익숙한 일정 안에서만 지내다 보면, 특별히 기억으로 남겨야할 단초가 없어 기억이 쌓이지 않는다고 한다. 새롭고 낯선일 앞에서 긴장과 집중, 쾌감을 선사하는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으니, 나 스스로가 알게 모르게 나와 내 주변을 기억해야할 반응을 줄여가는..

2023. 6. 9. 09:50
아침 6시

지난밤엔 11시 20분쯤 잠들었을까? 그 전날엔 자정을 넘겨 20~30분이 지나서, 그 전전날엔 새벽 2시보다 3시에 가까운 시간에 잠들었던 것 같다. 잠든 시간은 달라도 눈이 떠지는 시간은 엇비슷하다. 아침 6시. 4차선 도로변 건물 가장 높은 층이라선지, 집 근처에 있는 버스정거장에서 올라오는 디젤 버스 엔진음에 잠을 깨기도 한다. 최근 3일 동안의 취침과 기상 패턴만을 봐도 왜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지를 가늠할 만 한데. 오늘은 그 간 없어졌던 쌍꺼풀, (전형적인 몽골리안의 눈지방이 많은 눈에 쌍꺼풀이 생긴다.) 그것도 오른쪽 눈에만 생겨 왼쪽-오른쪽 사이에의 시차를 만든다. 아침 6시. 일부러 더 자야지, 시계를 안 봐야지 작은 마음을 먹었지만, 손목에 차고 있는 워치를 살짝 건드려 6시 1?..

2023. 5. 17. 07:29
Connecting Dots. 기억끼리, 경험끼리, 지식끼리 연결하기

Connecting dots. 스티브 잡스의 연설 중 유명한 어구죠. 서로 관련 없는 것들 간에 연결점을 찾는 것입니다. 통섭(Convergence)이라는 말처럼, 지금 업계와 다른 영역에서도 업무에 적용해 볼 만한 원리, 가치, 방법을 찾아볼 수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혼자 지내며 아팠던 걸 계기로, 몸을 쓰기 시작했어요. 1개도 제대로 못하던 팔굽혀 펴기를 60개까지 할 수 있게 됐어요. 몸을 움직여 깨닫는 즐거움을 성인이 되어서야 알게됐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취미로 삼게 됐어요. 아이스하키를 배우면서 몸의 감각에만 내맡기지 않았습니다. '이, 그, 저'와 같은 모호한 코칭 보다 구체적인 신체 부위 사용을 위해 동영상과 책을 찾아보며 공부했고 스케이트 날 위에 서서, 힘이 ..

2023. 5. 16. 16:47
여행의 취향

가난해서였을까? 경험이 부족해서 였을까? 회사에서 또는 모임에서 리조트로, 마냥 쉬고 먹기만 하는 여행을 갔던 적도 있지만, 리조트처럼 널부러저 휴향하는 여행을 계획하라고 한다면 아직도 내 주머니와 머리를 쓰고 싶은 생각은 없다. 심지어 신혼여행이라할 지라도. 그럼에도 출장 차 몇 번 갔었던 중국이나 라오스처럼 청결함을 먼저 포기해야 했던 여행지나, 스페인, 영국처럼 그래도 서울, 한국에서 기대할 수 있는 깔끔함이나 위생을 기대할 수 있는 목적지에서도 불결함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왜? 사진으로는 도외적이고 이국적인 풍경이였지만, 그 풍경에서 코너를 돌거나, 어두워지기라도 하면 코를 자극하는 찌린내에 이마에 주름을 짓기도 했다. 오로지 대접받는 기분이 불편한 리조트도, 내가 계획한 장소들을 옮겨..

2023. 5. 15. 15:04
PM/PO의 성장 : 좋은 동료가 될 결심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의 PO를 거쳐 여행/여가 플랫폼에서 2년차 PO인 분이 1년차일 때 남긴 글을 읽고 있다. PO로서의 최종목표를, -역할 -환경 -페르소나 3가지 기준으로 나눠 생각을 정리했다. 페르소나 부분에서 문득, 스스로 생각하는 일 잘하는, 멋진 모습의 기준을 나열했다. 10가지의 페르소나. 어떤 것은 얕고, 어떤 것은 깊다. 그럼에도 10가지를 나열할만큼 글쓴이는 깊은 고민을 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 고민을 옮겨적어두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누군가가 깊게 파놓은 고민을 옮겨적는건, 물리적인 힘과 땀이 흐르는 과정은 생략하고 삽으로 땅을 파는 상상만 하는 것은 아닌지, 자문을 해봤다. 누군가의 성장 고민을, 누군가의 수고를 쉽게 참고할 또는 차용할 생각을 하는건 아니었나하며 반..

2023. 5. 4. 11:22
박하사탕

이제는 아주 오래된 축에 속하는 영화, 박하사탕. 1980년, 광주의 5.18을 기점으로 뒤집힌 삶, 관계를 회한하며 기차 철로 위에서 절규하는 설경구 배우의 '나 다시 돌아갈래!'란 명대사로 유명한 영화다. 이제는 상대적인 젊음으로 비교할 선배 세대 보다 나이 듦, 낡음으로 대조될 후배 세대가 더 많은 나이다. 박하사탕. 단맛보다 그 자체로 입안에서 화한 느낌으로, 그 화한 느낌으로 정신을 깨우는 맛이다. 시거나 아주 단 사탕을 입안에 넣을 때의 심정 그대로 안고 간다면, 박하의 화한 느낌은, 입안에 넣기 전후를 각성으로 구별하는 맛 같다. 어쩌면 40살은 그런 박하사탕과 같은 시기가 아닐까? 젊지도 늙지도 않은 애매한 즈음에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며 방황하고 한 번의 각성으로 인생의 경로를 크게 바꾸는..

2023. 4. 26. 17:06
원초적인 자극이 넘쳐난다.

우리 각자가 노출되는 하루의 정보 양이, 산업화 시대 이전의 사람들의 기준으로는 4년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뚜렷한 레퍼런스가 기억나지 않는 말임에도 그 만큼 우리는 많은 정보, 자극에 노출되어 살아간다는 말일거다. 특히 소셜미디어, 텍스트와 짧은 동영상을 통해 흥미, 불안과 같은 원초적 자극이 넘쳐난다. 그 자극의 내용이나 목적을 곱씹어볼 새가 없다. 자신에게 끌리는 자극에는 좋아요를, 흥미롭지 않은 자극은 일반쓰레기 버리듯 넘기기 바쁘다. 휴식도 적극적으로 가져야 한다. 며칠 전 바닥에 누워 니체의 허무주의과 관련된 영상을 '듣고' 있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다. 영상을 끄고, 이미 들었던 내용을 자는 동안 정리하고 저장했다면 좋았을 것을. 선잠 동안에도, 귓가에 맴도는 영상 '소리'에 휴식도, 이해도 ..

2023. 4. 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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