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레티 비너스, Bialetti Venus, Stainless pots-커피메이커

2017. 10. 16. 13:54Reviews

커피메이커 하면 떠오르 건,

스팀밀크와
그라인드된 커피원두 가루에서 에스프레소를 뽑아내는

카페 매장의 기계
또는 가정용 전자식 커피메이커가 떠오르겠죠?


<출처 : http://www.bialetti.com/coffee/stovetop/stainless-pots>


커피포트(Coffee Pot)는

분쇄된 커피 원두에서
가스레인지나, 전열기로 끓인 증기로 커피를 뽑아내는

아날로그의 도구에 가깝습니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세척이나 부피를 생각해서 스테인리스도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오늘 간단히 리뷰할

비알레티 비너스(Bialetti Venus)

스테인레스 커피팟(Stainless Coffee Pot)은

디자인으로도 제법 괜찮은,

캠핑에서도 유용할 커피팟 입니다.



며칠 전에 해외배송해서 구매한 비알레티 비너스 커피팟입니다.

키 180 초반의 남자 손 크기에 2잔 용량의 커피팟이 딱 들어오네요.




여에 있는 핸드밀(Handmill)은

내부에서 원두를 밀링하는 부분이 세라믹입니다.

금속보다는 조금 안전할 것 같아서...

접으면 사이즈가 작기도 하고,

드립커피용으로는 2인용.

비알레티 비너스에는 2번을 내릴 정도의 원두를

분쇄할 수 있습니다.



비알레티 비너스 내부 사진입니다.

중간의 저 긴 Rod 윗부분으로,

아래에서 끓은 증기가 원두를 거쳐

담겨지게 됩니다.

커피가 담겨져요.


갖고 있는 좀 3개월쯤 된 원두로

테스트 겸해서 마시고 있어서,

아직 진한 맛, 좋은 풍미를 기대하진 않습니다.



전자식 커피메이커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원두를 직접 분쇄,

커피팟으로 진하게 '올려'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 주말에는

식사를 준비하면서,

한편에는 식사 후 마실 디저트로

직접 '올린' 커피를 준비해봤는데요.

일단 느낌이 20% 살아나고,

집으로까지 테이크 아웃을 할 필요 없어

돈도 굳었네요.


계산해보면 15잔 정도 내려마시면,

커피팟, 원두 가격은 나옵니다.

(45~50천원 정도?)


다음에는 직접 끓여서

커피를 올리는 영상까지 준비해볼께요.



추신 : 비알레티가 동명의 공학자 창업자의 이름에서 온거라구요.

      브랜드 이야기도 준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