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트래킹 준비 : 고도, 경로 확인

2021. 4. 21. 11:04Tips

주말마다 역사, 문화 장소를 방문하는 POI 수집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다음 트래킹 코스는, 과거시험이 있던 시절에,
영남 유생들이 한양으로 올라갈 때 거쳤다는,
최근에는 사극의 촬영지로 유명한 문경새재 입니다.

 

문경새재 트래킹 코스를 계획하기 위해
온라인 지도 서비스 두개를 대조해 보았습니다.

 

온라인 지도마다 지원하는 Layer 형태가 다르기도 하고,
한국은 '국가보안법'으로 군시설 또는 지도정보의 축적 Scale 이 제한된 지역이 많은 축에 속합니다.

 

게다가 위성사진에 각각의 이동수단 경로를 layer로 올려서 보는 것도 현실과 다소 괴리가 있습니다.
특히 '도보' 선택 옵션은 등고선이 확인 가능한 layer 옵션을 선택해서 봐야 나중에 오를 때 후회가 적겠죠?


아래의 경로는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의 도보 트래킹 코스 검색 결과입니다.
-출발 : 문경새재 도립공원 주차장
-도착 : 조령제3관문
으로, 왼쪽은 편도거리 약 7km 대로 옛 문경새재 고갯길의 정상까지 가는 경로입니다.

같은 출발-도착지에 '도보' 옵션으로 검색했고,

카카오맵(좌)과 네이버맵(우)이 각각 다른 경로를 제공합니다.
아직 네이버맵의 '도보' 경로에 대한 데이터 수집량이 적은가 봅니다.

 

'자전거 경로' 선택, 경로별 표고차 변동 확인

카카오맵에서의 '자전거 경로'로 선택된 경로를 통해 확인한

'문경새재 도립공원-조령3관문' 구간의 표고차 입니다.
총거리 7.4km에 421m의 고도 변화인데요.
고갯길의 특성상,구간의 고도는 완만하게 증가합니다.
여러모로 트래킹 코스를 가늠하기에 카카오맵이 유용합니다.


결과를 요약하자면,

트래킹하는 분들은 카카오맵을 주력으로하고

네이버 맵의 지형도를 참고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실제 도보 트래킹 코스의 안내는 카카오맵이 정확해보이고,
지형은 네이버지도가 더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으니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