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부 스텔스 차박 - 논짓물 주차장(예례해안로 253)

2025. 3. 18. 11:05Travel

제주도 지질 트레킹 여행 중에 전기차 차박을 할만한 곳을 찾아봤습니다..
취사 도구 없이 잠만 차에서 자는 첫 스텔스 차박을 했어요.
낮에 지질 트레킹을 하고 인근 목욕탕에서 씻고, 저녁을 먹은 뒤에
일몰 후 풍경을 감상하거나 산책할 수 있는 공간 옆에서
잠만 청했습니다.

준비물 :
-이불(알리에서 3천원) : 알루미늄 코팅 되어 체온을 보호해주는 일명 키세스 담요.
-에어매트(알리에서 1.7만원에 구매)
-식수(하나로 마트에서 삼다수 2L)


장소
1. 화장실 : 제주도 올레길 방문객이나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찾아봤습니다.
2. 와이파이 : 공공화장실이나 주요 관광지에는 제주 공공와이파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http://wifi.jeju.go.kr)
3. 편의점 : 간식이나 생필품이 필요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소개할 곳은,
제주도 남부, 중문관광단지 인근, 예례해안로에 있는,
논짓물 주차장(예례해안로 253) 주차 입니다.

논짓물 주차장은,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을 위한 공공 화장실,
-공공와이파이,
-주차장 남쪽 50m에 현무암 바위가 있는 바다,
-해안이 남동쪽을 향하고 있어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은 화장실 서쪽으로 약 20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아이오닉5의 뒷자리를 접어서 에어매트를 깔아두고,
접지 않은 뒷자리에 앉아서 인터넷을 하다 창밖 풍경을 보다가 졸리면
옆에 에어매트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호텔 주차장에서 아이오닉5 뒷자리를 접어 에어매트를 깔아봤습니다.


참고 :
-아이오닉5는 차량 배터리 관리 메뉴 아래에 차박 모드가 있습니다.
-실내 온도는 23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발 끝이 차갑고 공조기 바람은 건조하니 차량용 USB 가습기와 얇은 담요 하나가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차량 내/외부에서 불을 피우는 등 취사행위를 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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