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괴물의 아이 : 그렇게 아이는 사회에서 양육된다.
The boy and the beast. '괴물의 아이'로 번역되어 개봉한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다. "과거 '늑대아이'에서 모성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괴물의 아이'는 부성을 담고 있다." -평론가 이승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비슷한 이름의 오시이 마모루는그의 대표작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에서'개인','정체성'을 사회 네트워크 속에서 발견해내는 것으로 묘사했었다. 반면, 호소다 마모루는 그보다 더 작은 개념의가족, 마을과 같은 공동체 속에서 '양육'되는 과정에서 겪는정체성의 고민과 해결을 그리고 있다. 오시이 마모루의 접근이 보다 사회학적이라고 한다면,호소다 마모루는 보다 현상적, 실제적인 관점에서보다 친근하게 '정체성'의 문제를 풀어간다고 할 수 있다. '괴물의 아이' 속 아이는..
2016. 5. 8.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