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김민철, 꽃으로 박완서를 읽다
저자(김민철 기자)와 나 사이의 교집합은 박완서 작가다. 난 작가가 자기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는 눈에 집중했고, 저자는 그 중에서 유독 꽃을 세심하게 살피는 작가에 집중했다. 저자는 박완서 작가의 작품 외에, 토지와 영화 에서도 꽃에 더 집중했다 한다. 여튼, 박완서 작가에 대한 존경심으로 구매한거다. 결코 저자가 오랜 기자 생활을 한 그 회사를 생각했다면, 아무리 책의 내용이 궁금했을지라도, 도서관을 찾아 잠깐 빌려 읽었을 거다. 그 만큼 '조선일보'가 싫다. 하지만 압도적으로 박완서 작가가 그립다.
2023. 5. 4.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