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매트릭스의 빨간약 같은 책. 바버라 에런라이크(Barbara Ehrenreich)의 노동의 배신
저술배경 이 책은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미국 저널 Harper’s Magazine에 칼럼을 게재중이던 1998년 당시 미국 저임금 노동 잠입 취재를 과정을 담고 있다. 원저 이름인 Nickel and Dimed는 ‘근근히 먹고 살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1998년 봄부터 2000년 초여름까지, 약 2년동안 플로리다, 매인, 미네소타에서 6개의 저임금 노동을 하며, 노동환경과 급여, 노동자들의 건강 등 저임금 노동에 대한 사회적 경종을 울리기 위한 취재를 했다. 책에서 밝힌 그녀 스스로의 취재 목표는, ‘진짜 가난한 사람들이 생활하듯, 수입과 지출을 맞출 수 있는지 시험해 보는 것’이다. 취재 전제조건 책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익히 경험해보지 못한 사회적 환경에 대한 설렘과 동시에, 저임금 노동 과정에서..
2018. 1. 15.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