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란?
하키하다 다친 무릎 때문에 세브란스에서 2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 사이 요즘 읽고 있는 '호모 모빌리쿠스(Homo Mobilicus)'를 이어 나갔다. 모바일 미디어의 문화생태학을 표방한다고 하는데... 글을 읽으면서 내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다. 항상 휴대폰을 확인하는 '휴대폰 중독자' 항상 드나드는 사이트를 보며 체크하는 '인터넷 중독자' 난 모바일의 삶을 지향하면서도, 막상 소비에 익숙해져 있고, 디지털 노마드에게 있어 가장 유용한 노트북을 들고다니며,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어느 곳에서나 접속해 있었다. 내가 볼 수 없는 네트워크 망 속에서 갇혀 살아왔던다고 할까? 그렇다고 컴퓨터는 필요하고... 갖고 싶은 컴퓨터는 맥(Mac)이고... 맥(Mac)은 비싸고... 돈은 있지만, 그 정도에 또 돈..
2009. 1. 21.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