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을 끊은 뒤로....
자취방의 초고속 인터넷을 끊은지 1주일. 그 사이 집안에서의 상주시간이 거의 2/3으로 줄어버린듯. 수면 시간은 그대로... 하지만 조금씩 밖으로 돌기 시작한다. 특히 평일에는 도서관으로, 주말엔 사람들을 만나러.... 아직 어떤 것이 더 이익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조금씩 나의 생활 패턴은 변해간다... 이제 변해가는 시간 패턴만큼... 생활의 안정감도 찾아가야겠다. 내일 오전엔 구청에도 들러 미뤘던 행정업무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장도 봐서 비어있는 냉장고와 생활용품들도 좀 채워넣고...
2009. 2. 9.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