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를 입고 싶다.
원래는 '수트가 입고 싶다.'라고 썼다가'수트를 입고 싶다'고 고쳤다. 수트를 입어보지 않은 적이 없고,내가 입어볼 옷 중에 수트가 하나의 선택 안이니까.그 느낌을 잘 살려서보자면 수트 그 자체 지향하기 위해 '~를' 쓰는게 맞는거 같아서. 내 첫 수트는 2006년 즈음이였나?누나의 결혼식 겸, 곧 준비하게 될 입사면접을 겸사겸사해서였다.그 때 내 몸이 키 182에 몸무게가 67~8을 오갔던 것 같다.군 휴가 중이였고, 군 입대전 몸무게가 63~4. 첫 군 휴가 때가 76.군 복무 1년이 되던 즈음은 다시 64~5를 오가던 때였다.제대를 몇 개월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라 몸에, 특히 배에 살이 조금 붙어나름 60 후반의 몸무게가 되었었다. 내가 처음 샀던 수트는,백화점에서 부분 수선이 가능한 수트였다.원버..
2014. 12. 30.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