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개봉 : 2008년감독 : 유하주연 :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심지호 실망이다. 스토리 있는 애로영화를 본 경험이 없었는데, 기억에 남는 조각들을 모아본다면,이 영화는 애로영화인거 같다. 우선 주인공 3명의 연기. 가장 뛰어났던 것은 주진모다. 눈빛을 비롯해서 표정연기, 자신에게 잘 맞는 역할을 잘 소화해 낸 느낌이다. 조인성. 브라운관에서 보던 그런 감정연기가 스크린에서는 잘 살아나지 않았다. 역사적 배경에 맞게 조금은 무게감 있는 눈빛과 표정연기, 발음이 필요했지만, 그런 배경에 그의 연기는 빛을 발하기 힘들었다. 현대물에 어울리는 곱상한 인상이, 왕의 호위무사 집단의 수장이라는 강인함과도 맞지 않았다. 송지효. 유일한 여자 주인공이기에 오히려 영화의 촛점이 두 남자주인공의 사랑으로 맞춰져 있는어..
2009. 1. 1.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