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피부(La piel que habito) : The Skin I live, 호기심에서 서스팬스로
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연의 영화라기에오랜만이기에 찾아봤다. 영화의 내용이 다소 충격적이다. 뭐 판타지라고 한다면 할말 없지만. 내심 영화를 보면서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이 떠오르는 걸보면, 스페인 영화도 그 나름의 표현 방식, 사조가 있겠다 싶었다. 영화의 내용은 아직 안보신 분들을 위해 간략히. 피부과 의사인 로베르트는 자신의 이복 동생과 부인의 불륜으로 아내를 잃는다.그리고 자신의 딸 마저 어머니의 죽음과 성폭행의 후유증으로 잃게 된다. 결국 로베르트의 손에 의해 동생이 죽고, 딸에게 몹쓸 짓을 한 빈센테를 납치하기에 이른다. 납치된 빈센테는 로베르트에게 의학적 연구대상이 되고, 그 과정에서 죽은 아내의 얼굴로 성형된다. ... 스페인어 제목은 La piel que habito. 영어로 번영하면 Th..
2012. 1. 27.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