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택시승강장, 흉부외과, 전문의, 환자의 선택
1.지난 주 토요일 저녁 서울시 생활체육협회 아이스하키 4부 리그 경기에 나갔다. 슬라이딩으로 슈팅을 막다가 왼쪽 가슴에 퍽을 맞게 됐다. 2.그러니까, 오늘이 목요일.퍽을 맞은 곳의 통증은 여느 통증처럼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 뿐,이따금 기침이 나왔지만, 뭐 냉방병이겠거니 했다.아침에 가래가 나와 밖으로 나와 뱉었다.희끄무리한 무엇이 아니라,검은 무언가가 같이 나왔다.자세히 보니, 가래 사이에 낀 빨간 피. 3.선임 팀장께 양해를 구하고청주 모처에 있는 흉부외과에 갔다.시외버스 터미널 건물 옆에 있어서인지,병원이 있는 건물을 빙 둘러서 대기하는 택시 승강장에 잘못 합류해20분을 넘게 기다렸다. 4.10시 20분쯤병원에 들어서자마자퍽을 맞았고, 통증이 있지만 참을만했는데,오늘 아침 가래에서 피가 섞여 나..
2017. 8. 3.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