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감
1.그런 경우가 흔하지 않다.갑자기 어떤 음식이 입안에 맴도는 일.나에게 섭식은 말 그대로 섭식.양분을 공급하는 하나의 행위.일반적인 한국인의 시선에서 보았을 때,눈으로 보기에 말끔하거나 익숙한 음식을 먹어주는 일. 2.짬뽕이 먹고 싶었다.매콤한 국물에 쫄깃한 면.이마에 땀이 조금 나더라도 닦아가며 먹으면 되겠다 싶었다. 3.동네에 유명한 중식당에 들어갔다.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식당 앞에3명의 남자가 우산을 쓰고 기다리고 있었다.가게 안에 들어서서, 식당 주인 분이 나를 발견하길 기다렸다.'한 사람인데요.''자리 있어요.''밖에 기다리는데요?!''맞는 자리가 없어요.' 4.새치기 하는 것 같아 찜찜함.우산을 입구의 바구니에 꽂아두고2인석 자리에 앉았다.혼밥, 혼자 먹는 짬뽕.'저 오늘은 하마짬뽕이요. 혹..
2017. 8. 20.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