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름 및 화산지형 트레킹 여행 중에 전기차로 차박을 했어요.겨울이라 트레킹을 하는 중에 땀은 덜 나더군요.하지만 하루의 마무리 혹은 시작은 씻어야지요.그래서 산방산 인근,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목욕탕(화순중앙로 76)에 방문했습니다. 입구가 정겹습니다.만.저는 부끄러움이 있어서 대중목욕탕을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단지 여행중에 하루 한번은 샤워를 해야해서...입구에 '착한가격업소'라고 적혀 있어서 조금은 마음이 편합니다.Only Cash, 5,000원!하지만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계좌이체를 했습니다.1층 입구에서 결제를 하고, 수건을 2장 받곤 남탕이 있는 2층으로 계단을 올라갔습니다.남탕 앞에 우두커니 서서 바라봤습니다.레트로 느낌인데?나무문에 '남탕'이라 적힌 금속 안내판.남탕 문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