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2016. 10. 22. 21:49ㆍDiary
우리의 고민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보다
어떻게 살 수 있을까?에 가깝다.
시골에서 대학입시를 위해 서울로 올라온 친구들이 모였다.
그 중 한 명이 곧 결혼을 한다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 각자 살아가는 이야기.
우리 이야기는,
회사를 떠나 자연인인 ‘나’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 인가에 대한 질문에 다달았다.
사실 그 질문은 이미 각자가 고민해오고 있었던 것이고.
그 질문이 ‘살아갈 것인가?’보다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 개개인의 사이즈보다 큰
사회적 가능성의 영역이라는 점도 공감하게 됐다.
나에게 이 질문은, 취직이 급했던 그 때에도.
첫 회사를 그만둘 결심을 한 그 때에도 했었던 질문이다.
첫 대기업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에서,
자유기획자, 스타트업 기획-마케팅 담당자
출판사 번역가를 지나 개인사업자까지
지난 8년의 삶을 관통하는 그 질문에 대한 고민의 답은?
역시…
아직도 모르겠다.
식상한 말이지만, 죽기 전까지도 그 고민은 계속될 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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