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자력발전소(전남 영광)와 고리원자력발전소(부산광역시 기장군) 주변 반경

2010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도쿄 북동부 후쿠시마의 원자력발전소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있었죠.
아직도 수습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아무리 일본정부가 완전 통제라고 이야기해도,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니.)

여튼,
후쿠시마에서 동도쿄는 직선 250km거리에 있어요.
그럼에도 동도쿄에는 기준치를 상회하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다는 여러 주장과 증거가 떠돌고 있습니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 못지 않게,
그만큼 일본정부가 사태를 통제하지 못했고,
불신은 깊어졌다는 거겠죠.

국내의 모 원자력 발전소도 수시로 방사능이 유출되었다는
기사와 보도가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발전소가, 예전에는 영광원자력발전소라고 불리우던,
한빛원자력발전소(MB정부 때 개명) 그리고
부산광역시 기장군(울산광역시 인접)의 고리원자력발전소 입니다.

네이버 지도에 '반경' 측정 기능이 있어서 캡쳐해봤습니다.

 

한국만큼 일본을 무시하는 나라도 없다고 하죠.
국토면적만으로도 한국은 일본의 약 1/3 크기.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유출은 그 만큼 더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은 원자력 발전의 비율을 줄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스탠스여야만,
중국에도 중국 동부해안 원자력 발전소 증설 자제 의견을 제안이라도 할 수 있겠죠.

아무쪼록 지어진 원자력발전소는 그 수명이 다하면,
연장보다는 비운영-폐쇄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