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화물선을 타고 82일간의 세계일주, Cargo ship travel

화물선을 타고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걸 아셨나요?
컨테이너를 가득 실은 대형 화물선(Cargo ship)을 이용한 여행상품이 있'었'어요.

'Cargo ship travel'을 구글링해봤어요. 그리고 아래 사이트를 찾았죠.

Link : https://voyagesencargo.com/

The current health situation does not allow us to foresee a resumption of our passenger cargo trips. Moreover, disembarkation conditions in most ports are prohibited.

Faced with this uncertainty, we have decided to suspend our passenger departures for 2021.

We are, like you, impatient to see you again on board. You will be the first to be informed when all the sanitary conditions are met to full restart the activity.

Take care.

요약 : (코로나로 인한) 현재 보건 상황으로 미뤄 화물선 여행이 언제쯤 재개 될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대부분의 항구에서 (선원, 승객의) 하선이 원활하지 않아요.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2021년부터 (화물선 여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해야했어요.
서로가 바라듯 다시 여행을 재개할 때까지 함께 인내해야할 것 같습니다. 화물선 여행이 완전히 재개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가장 먼저 알려드릴께요!

아쉽게도
COVID-19로 인해 지금은 여행이 중단된듯합니다.

 

하지만,
제법 흥미 있을 루트가 있어 메모하듯 남겨봅니다.

선적 : ??
루트 : 싱가포르-홍콩-가오슝-찡타오-부산-만자니요(멕시코)-발보아(파나마)-킹스턴(자메이카)-싱가포르 루트의
특징 : 싱가포르 출발 - 싱가포르 도착(83일 소요)
비용 : 150유로. 2022년 11월 8일 환율 기준, 20.7만원/하루.
         날짜변경선을 고려해서 83일이 걸려요.
         약 1660만원에 세계여행을 하는 셈이에요.

다른 몇몇 사이트를 뒤져보니,
-2인실에
-3끼의 식사를 제공하고,
대형 선박인 만큼
-수영장과
-헬스장 등
부대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전세계를 도는 크루즈 여행은 아직 없는걸로 아는데,
있다하더라도, 약 1/3 가격 수준에 대양(Ocean)을 항행할 수 있다니...
아주 매력적이라 생각해요.

언젠가, 또는 비교적 가까운 시일 내에 코로나 종식이 선언되면 대형 화물선을 타고 세계 여행을 떠나보고 싶네요. 비록 그 준비 절차가 기존 항공기 여행보다 복잡하다고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