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경기 이천 - 코오롱스포렉스 이천점 50m 레인 원정 수영

전국 50m 길이 레인의 수영장을 찾아 원정 수영기 중 일부입니다.
경기 이천에 코오롱 스포렉스 이천점 수영기 입니다.

코오롱 스포렉스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곳 중 한 곳입니다.
고속도로와 가깝고 주변에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물론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가능하긴 하지만, 자가용으로 이용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언덕을 올라 스포츠센터 입구에는 2줄의 필로티 주차장이 있습니다.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요.

차가 이미 만석 주차였어요. 입구 앞으로 주차를 하곤 있지만,
주차단속 안내판이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지상이지만, 건물 기준으로는 지하1층으로 표시됩니다.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일일 자유수영을 이용할 분들은,
위의 사진 왼편의 카운터로 가서 발권하면 됩니다.
카운터 맞은편엔 매점과 수영용품점이 있습니다.

수영장 이용중 민원에 대해서 예민하게 대응해주는 시설 같습니다.
안전과 관련된 주의 사항 이외에도,
무리를 지어 수영장 레인을 독점하는 이용객들에게 경고(?)를 게시해두었습니다.
(실제 수영장 내에도 안전 요원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수영장 이용과 관련된 기본 안내 사항 입니다.
복장규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10개의 50m 길이 레인이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요.
2층에서 수영장 레인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용객 노출이 안되는 한에서 촬영했습니다.
실제 수영장은 1층에 한면이 전부 유리라 자연채광이 좋은 편입니다.

남자 라커룸은 비교적 여유로웠고,
시설이 낡은 느낌이 났습니다.

앞써 수영장이 1층에 자연채광이라고 적었는데요.
라커룸은 2층에 있고,
수영용품과 샤워용품을 챙겨서 1개층을 아래로 내려가야 했습니다.

50m * 10개 레인 - 개인 수영용품 레인인 분리되어 있습니다.

수영장용 샤워룸이 있었지만, 목욕탕의 스탠딩 샤워기에서도 씻고 입장할 수 있어요.
자유수영에는 개인 수영영품-킥판과 센터스노클-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
총 10개 레인 중 1개는 오리발 전용 레인으로 나뉘어져 있더군요.
걷기, 초중급, 상급으로 레인 분리는 되어 있지만, 상급에서도 비교적 느리게 수영하는 어르신들이 제법 있어서, 50m 두 번쯤하면 한 번은 쉬어가야 했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나 재활 레인이 초중급자 레인에 1.25m 깊이로 한개 레인이 있어요.

녹색 수질(?) - 동선(?)

물은 조금 무겁고, 외부 빛이 들어와서 자연채광이지만, 나뭇빛으로 녹색인건지, 내부 시설이 낡아서 녹색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진과 달리 수영장 시설이 낡았어요. 수질이 깨끗하단건 보장 못하겠습니다.
특히 수영 전 거품 샤워, 중간에 화장실에서 용변보고 간단히 씻고 들어갈 수 있는 동선이 아니라서,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그 외에..

결제와 키 반납 데스크(2층)에선 장애인 분들에게 자꾸 새치기를 당해서 기분이 조금 나쁘더군요.
뒤로 줄서시면 불편한 상태를 보고 양보했을텐데, 줄서기 라인 중간으로 끼어들기를 하시니… 참.

이상. 이용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