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의 과정과 자사 웹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계획

2009. 12. 30. 11:52Tips

공유의 단계
1. 쉽게 공유 가능한 것을 찾아낸다.
  공유의 첫 번재 단계는 공유 가능한 아이템을 찾는 것이다. URL이나 PDF와 같이 공유하기 쉬운 방법들을 통해서 공유 가능한 컨텐츠에 대한 접근성과 확산력을 높일 수 있다.

2. 액션을 이끌어 낸다.
 Sharing 아이콘이나 RSS와 같은 Link요소들을 통해 '공유' 행위가 일어난다.

3. 공유 포맷을 사용한다.
 공유하고자 하는 수신자와 연락할 수 있는 주소등, 연결할 수 있는 일정의 포맷을 작성하여 공유한다.

4. 수신인들이 공유된 메시지를 해석한다.
 공유 메시지를 수신인들이 해석한다. 발송자는 누구이며, 수신인에게 어떻게 유익할 수 있을지를 판단한다. 

5. 수신자들의 반응이 나타난다.
 공유된 컨텐츠에 대한 수신자들의 반응이 나타난다. 수신자들의 긍정-부정적인 판단과 차후 공유가 연속될지를 판가름 하거나, 공유행위 자체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다.


자사의 웹사이트는 모바일 사용자들의 기본적인 정보, 신서비스 안내와 기존 이용서비스의 변경등 방문-처리를 위한 '정주형 웹사이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지속적으로 유입되지만, 사이트에서 처리하는 일 자체가 극히 개인적인 내용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공유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즉, 자사의 사업의 특성상 웹사이트 자체가 사용자 상호간의 쌍방적 소통보다는, 웹사이트 구축-운영관리자와 사용자 간의 1:1 접촉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웹사이트의 사용동기 때문 목적지향적이고 실용적일 수 밖에 없다.

자사의 웹 사이트에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한 웹 사이트 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목적지향적인 웹사이트 접근의 특성에 맞춘 우선 사용자 간의 공유 가능한 컨텐츠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우선,
-모바일-웹사이트 연동으로 모바일 사용을 지원할 수 있는 컨텐츠들의 공유채널을 웹사이트로 확대하고,
-현재 전무한 공유 포맷을 웹사이트 내에 구축해야한다.마련해야 한다.
전자의 경우 이미 마련된 컨텐츠와 웹을 연결하고, 이를 모바일과 웹에서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포맷으로 공유 진행과정을 웹-모바일로 상호동기화하여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웹사이트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첫째, 데이터 서비스를 위해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 SNS업체(대형 포털, SNS서비스 업체)와의 연결 포맷을 자사의 웹사이트로 확대할 수 있다. 기존의 웹사이트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개편비용과 기존 사용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기 보다, 간단한 공유 포맷을 연결성과 공유기능이 강한 포털 업체와 연동시킨다면, 공유 자체를 위한 비용지출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사용자 조사를 통해 현재 웹사이트의 UI디자인과 포맷의 적절성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공유포맷 UI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 이는 기존 UI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공유가 가능한 2.0버젼의 사이트로 진화함을 의미한다.
셋째, 현재 유지하고 있는 자사의 서비스 관련 웹동호회나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다. 서비스는 혁신보다는 개선으로 점진적으로 진행되었을 때, 사용자들의 혼란을 극소화 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자사의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고 개선될 사이트의 주 사용자가 될 집단으로부터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아 사용자 다수의 불편을 사전에 고민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