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가르니크 효과(Zeigarnik Effect) : 심리적 압박과 단기기억의 지속성

2011. 5. 30. 12:03Science & Tech

업무가 주어지면, 
그 업무가 처리되기 전까지 
심리적 압박을 받아 
관련된 기억이 남지만,
업무가 완료되면 
관련 기억이 사라지는 효과. 

1927년 러시아의 심리학자 Bluma Zeigarnik가 발견하였다.
웨이터가 진행중인 주문상황에 대해서는 기억하지만,
주문이 완료되면 
그에 대해서 기억하지 않는 점에서 착안하게 되었다.

기억, 
특히 단기기억(short-term memory)을 지속하기 위해서 
그에 대해 반복적으로 상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론이다.

그러한 노력은, 
계속 기억하기 위한 관심과 스트레스로 유지되는데, 
업무가 종료됨과 동시에 그런 스트레스도 완화된다.

업무가 완료되었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그에 대한 향후 조치를 간과하게 되는 것이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면에서는 
후불제를 선택하는 것이 
고객에게는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끔 하는 원리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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