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이트 오브 플레이 : 진실을 쫓는 저널리즘 이야기

2011. 7. 21. 02:55Reviews

현재상황을 의미하는 State of Play.
2009년 국내 개봉. '박쥐'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국내 영화 팬들이 기억하기는 어렵지 않았나 싶다.
원작은 BBC에서 동명의 드라마로 찍었고, 요즘 잘나가는 James McAvoy가 출연했다고.
이 영화는 헐리웃판.

미국판 State of Play의 구도는 대충 이러하다.
하원의원 콜린스(Ben Affleck)는 
사설 방위업체가 연루된 부도덕한 전쟁 문제 및 국가 안보 관련된 청문회를 열게된다.

그와 절친인 
워싱턴 글로브지 기자 칼(Russel Crowe)은 
우연히 조지타운 지역의 총격전에 대해 조사하던 중,
청문회와 직전에 살해된 콜린스의 최측근과의 관계를 감지한다.

사실 이야기가 종반에 다다를 수록 
미국 사설 방위업체-정치-언론이 관여된 음모영화 정도겠구나 싶었지만,

마지막 사건의 진실(State of Play)이 밝히면서, 
이 영화는 저널리즘에 좀 더 무게를 둔다.

영화의 진행은, 매 장면 그리 긴장감은 없다.
하지만, 제법 탄탄한 스토리로 
헐리웃 리메이크까지 진행된 걸 보면 후회없을 선택(?)이란 정도?
추천지수 5에 4.5이상이다.

'진실은 통한다.'
 



*뽀나스 : 영국 BBC판 시리즈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