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5. 16:28ㆍTravel
이번 여행은 이스탄불에서 6박, 케냐 나이로비에서 2박.
실제 4일을 머물지만 새벽 비행기들을 이용하는터라...
그럼에도 비자는 필요하다.
2박을 머물면 경유비자도 괜찮았으려나?
여튼, single journey visa를 받으러 서울의 케냐대사관을 찾아 갔다.
<남산순환로 인근에 위치한 케냐 대사관>
위의 지도에 별표로 되어 있는 곳.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402번을 타면 '남산도서관'을 지나 남산 순환로를 타게 된다.
순환로의 거의 끝네 하얏트 호텔이 있고, 그 곳 정류장에서 호텔 정문방향으로 쭉 올라가면,
멀리 케냐 국기가 흔들리는 걸 볼 수 있다.
<케냐 국기, 창과 방패>
이번에 비자를 받으러 가면서, 나이로비에 있는 지인에게 연락하면서 알게 됐지만,
케냐는 카톨릭이 융성한가 보다. 4.6-4.10일 간은 부활절 연휴로 쉰단다.
여찌됐건, single Journey visa는 56,000원이다. 비싸다. 단 4일을 위한 값치고는,
거기에 더 아까운 느낌이 드는 것은,
비자업무를 처리해주는 한국인 직원의 불친절함.
주고받은 대화를 문자로 옮기자면 그 느낌이 살지 않고,
그냥 민원인을 대하듯 눈도 마주치지 않고 업무를 처리한다.
그 느낌을 전해줄 수 없으니, 한 번 가보시라! 케냐에 대한 첫 인상부터 꾸겨지게 될테니.
-비자는 신청 후 하루 뒤면 받을 수 있다.
-어떤 분은 우편으로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걸 부탁하면서까지 더 사정을 하고 싶을 정도로 말을 섞고 싶지 않아, 이튿날 그냥 가서 '비자 받으러 왔다'고 하고 영수증을 보여주고 받아왔다.
비자받기는 여기까지!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dern & Tradition in Istanbul ; 이스탄불의 현재와 전통 (0) | 2012.04.12 |
---|---|
2011년 여름 여행 후보지. (0) | 2011.07.24 |
2011 여름 : 제주도 1일차 (0) | 2011.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