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Ferrari) : 에릭 클랩튼만을 위한 페라리, Ferrari One-Off program SP12EC.

2012. 6. 29. 23:13Brands

영국의 살아있는 전설, 에릭 클랩튼을 위해

페라리가 SP12EC를 만들었네요.


<SP12EC for Eric Clapton>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설계, 

오직 한대의 차량을 제작하는 

페라리 원오프 프로그램을 통해 

SP12EC는 18개월의 작업기간이 들였다고 합니다.


에릭 클랩튼은 페라리의 열렬한 팬으로 

1970년대 페라리 512BB를 3대나 갖고 있습니다.


<SP13EC의 디자인 원형이 된 512BB>


이번 SP12EC도 512BB의 디자인을 따라,

페라리의 인하우스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 페라리'가 피닌파리나와 

페라리 본사 엔지니어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했답니다. 

차체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로 제작되었구요.


SP12EC를 직접 본 에릭 클랩튼도

'내가 만들어본 것 중 가장 만족스럽다'고 했답니다.


나만을 위한 나만의 자동차. 

모두가 한 번쯤은 꿈꿔봤겠죠?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의 양산형 수퍼카 시장의 포화에 따라,

기존의 고객욕구를 반영했던 인테리어와 

외장 컬러 밑단의 설계-디자인에까지 고객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초고가의 자동차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