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언락폰의 국내 판매에 대하여 .About iPhone5 Unlock

2012. 12. 29. 18:36Tips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른바 '단말기 자급제'에 즈음해서...

2012년 12월 드디어 국내 애플샵에서도 언락 iPhone5가 판매되었네요.

국내 한국 시장은 이통사를 통해서만 기기와 이동통신요금제에 가입해서 쓸 수 있었는데요. 단말기 자급제*로 이동통신요금제의 약정으로부터 사용자들이 좀 더 자유로워 질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전 지금 Nexus S Black을 2년(24개월) 약정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단말기가 수명이 다 했는지, 혼자 Wi-Fi에 접속하려고 하네요. 배터리도 막 떨어지구요.

그래서 iOS를 써볼까 해서 Unlock iPhone5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던 중이였습니다.


iPhone5부터는 LTE** 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거 아시죠?

이동통신사에서는 LTE가 '빠르다'는 광고를 하죠? 기기는 이동통신망 접속 모듈 못지 않게 성능 자체가 빨라졌습니다.


자, 여기서부터 이동통신기기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꿔보려고 합니다.

이동통신사의 서비스 -> 사용 기기 그 자체의 성능

저는 iOS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쓰려고 하는 겁니다. 

빠른 모뎀(이동통신망 접속 모듈)보다 빠른 CPU에 선명한 화면의 기기 그 자체요.

빠른 이동통신망과 접속할 수 있는 모뎀(?)이 장착된 모듈이 기기 자체의 핵심일까요?

전 단지 자유롭게 빠른 아이팟 터치가 이따금 '통화가 가능'하고 네트워크형 서비스에 접속하면  됩니다.


언락된 iPhone5를 사서, 요금제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3G의 MVNO에 가입해서 쓰는게,

빠른 기기와 이따금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저의 니즈에 맞다는 거죠.

24개월 동안이나 그 비싼 요금제에 얽매여 있어야 한다니요.

(KT도 2013년 1월 7일부터 보조금에 약정을 걸어서, 지원받은 금액을 뱉어내야 한다고 하죠?)


부디 제 블로그 글을 읽는 분들,

이동통신사의 마케팅에만 현혹되지 마시길. 

2G, 3G 그리고 LTE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ARPU(1인당 월평균 지출액)은 높아졌습니다.

(Kakao Talk으로 SMS 매출이 급감했어도.)

이동통신가가 Kakao Talk 때문에 힘들다는건, 제 보기엔 그냥 죽는 소립니다.


안쓸 수는 없으니, 

자신의 실제 사용 성향에 맞는 요금제 + 자기가 원하는 성능의 기기를 선택하는게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단말기 자급제 : 공기계를 직접 구입해서, 자신이 원하는 이동통신사 매장에 찾아가 원하는 요금제를 가입한 USIM 칩을 구매해 개통하는 제도. 단말기가 해당 이동통신사 망과 맞아야 합니다.


**LTE(Long Term Evolution) : 3G 기술을 장기적으로 진화시킨다는 의미로 3.9세대 이동통신 기술.

                                            4세대는 LTE Advanced.

  

                                 하향(수신)    상향(송신)

              LTE            100Mbps        50Mbps

       LTE Advanced      1Gbps         500Mbps



-자료참고 : 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