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합리화
2013. 3. 2. 23:40ㆍDiary
과거와 현재가 가변성에서 유사한 수준이였다 하더라도, 가변성을 확인, 제한적 조절할 수있는 도구의 확산으로 가변적 상황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또는 각 개인이 가변성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게됐다는 생각을 갖게됐다.
약속과 규율이 모호해지고, 상황에 맞게 유연해지라는 것 또한 그런 맥락이다. 약속과 신뢰. 사회가 그리 갈 수록 신뢰가 더 희소한(?) 자원이 되는 이우가 그러하다. 역설적이지만, 역지사지란 상대방에 대한 배려보다 상황에대한 합리화를 위해 더 필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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