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의 확장기능, Twitter Card.

Twitter는 단문(140자) 메시지 서비스이면서,

연동될 코드(소스)를 공개해서

초기에 많은 써드파티(3rd party)앱들이 쏟아졌습니다.

트위터 붐의 시작은 

그 생태계 형성에 주력했던 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오픈 API 정책은 조금 시들해집니다.

Facebook같은 강자 SNS가 등장한 것도 있지만,

이제는 시장 주도력을 갖으려고 했던걸까요?

tweetdeck같은 대형 3rd party app을 인수하며,

차츰 Twitter 공식앱으로 사용자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오늘 말씀드릴 트위터 공식앱의 기능 중,

Twitter Card에 대해서 안내해드릴려구요.

Twitter Card는 트윗에 특정 링크가 있을 때,

트윗 내에 썸네일 이미지(엄지손톱만큼의 작은 이미지라해서)와

제목, 설명의 일부를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아래의 트위터 카드 이미지 예시를 보시죠.

Path, Soundcloud, Foursquare라는 

3가지 Social 기능을 갖고 있는 앱들을 통해서

Twitter에 트윗을 남긴 경우입니다.

Twitter에서 각 SNS에서 날라온 Tweet을 보여줄 때,

뭔가 공통점이 보이지 않으세요?

-Path의 'Download the app'

-Soundcloud의 'Open in App'

-Foursquare의 'Get the app'

Twitter Card는 

Twitter으로 들어오는 Tweet에 포함된 컨텐츠들의 구동이 편리하게

각 모바일 앱들의 설치를 돕고 있습니다.

초창기, 

Twitter 3rd Party로 사용자들을 Twitter 생태계 이끌었다면,

이제는 Twitter에 Posting 내용을 통해서 

다른 모바일 앱들을 

Twitter 생태계를 공유의 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크게 눈에 띄는 기능이 아니였지만,

저에겐 매우 인상깊은 기능이였습니다.

서비스를 기획함에 있어,

이런 눈에 띄지 않는 기능들이

사실은 파급력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Twitter가

다른 모바일 앱들과 상생의 길을 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