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acre College and Canary Wharf.
2014. 2. 3. 00:51ㆍDiary
옥스퍼드 리나커 컬리지를 돌아서며,
왜 우린 세상의 변방이 되어
서방을 동경하는 지경이 되었는지,
그게 개인의 설움으로 다가왔나 싶었다.
Canary Wharf의 HSBC를 바라보며,
언젠간 그 자본을 배후에 놓고 사업하는 꿈을 꿔보기도 했다.
그 여행으로 말미암아 내 삶을 고려할 스케일이 커진 것은 분명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 그 사람의 인생을 놓아줬지만,
한 편으로는 내 앞에 펼쳐질 수 있는 가능성을 카워갈 계기가 되는 여행이였다.
난 더 멋져질 거라 생각했고, 짧았지만 내 삶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시간이 이어지게 되었다.
누군가를 따라 간다는거 자체가 나에겐 '나 이길 포기한 선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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