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대해서.
어제 고향친구와 명동을 방황하던 중, 친구녀석은 십년전 바라던 것들을 하나씩 이뤄가고 있단다. 광화문을 지나며, 언젠가는 취직을 해서 여유로운 마음에 지나고 싶었고, 그 다음엔 자기 차를 몰고 그 길을 달리고 싶었다며... 10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이젠 취직도 하고 다음주면 차도 나온다니, 10년전 생각으로 바라기만 했던 꿈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나에겐 그런 꿈이 없냐고... 나한테도 그런 꿈이 있었겠지! 그리고 2년전 취직할 때, 그 꿈에 가깝게 가고 있다는 생각에 즐거웠었지. 근데, 요즘은 그런 꿈들이 조금씩 희미해져가고 있음에 슬프다. 연애도 나와 맞는 사람과 해야하듯, 꿈도 내가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찾아가야한다. 내 꿈은 행복하고 재밌게 살아가는 것인데, 오늘 Syyn Labs의 여러 비디오를..
2011. 4. 17.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