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 요리에 얽힌 나만의 고백
이제는 영화로도 나온다지?일본의 지상파 방송사에서 시리즈로 나왔던 드라마 '심야식당'.일본의 전국 곳곳?, 사람들 우글거리는 도쿄의 뒷골목.아침 '오늘의 날씨' 코너에서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 그런 도시 사람들 속에 감춰진,외로움과 그 외로움을 달래주는 자기만의 시절에 먹었던 음식에 대한 이야기다.의, 식, 주.옷과 집과 같지 않아서, 매일 내 안으로 담아내야 하는 음식.김이 모락모락 나거나, 입안을 알싸하게 채워주는 그 소스와 재료의 식감.어려운 시절 내 어깨를 따뜻하게 두드려주던 손처럼,음식은 내 몸에 직접 닿는 위로에 대한 기억이다.그 기억을 한 편의 이야기로 풀어가는 드라마가 '심야식당'뷔폐의 풍성함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하지만, 뷔페의 음식에서 따스함을 느낀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없다.뷔페에 ..
2015. 2. 16. 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