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 대한 인식변화 - 일본
내 집 마련에 대한 의식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1990년대 전반까지 30대 초반의 수도권 봉급생활자는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 출퇴근 시간을 감수했다. 하지만 현재 젊은 세대는 출퇴근에 한 시간 반이나 걸린다면 내 집을 마련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임대라도 출퇴근이 편리한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도심으로의 회귀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도심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 베드타운이라고 불리는 마을은 젊은 주민이 들어오지 않아 현재는 고스트 타운처럼 되었다. 중하류 계층 사람들이 모두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된다면 대도시 교외의 주택 수요는 급격하게 줄어들고, 오히려 도심에 가깝고 갈금한 임대주택이 대량 공급될 것이다. 실제로 대도시 개발은 그러한 방향으로 계속되고 있다...
2009. 5. 7.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