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공부 못 하는 아이'를 보다가
감수성이 무르익는 시간. 새벽 2시. EBS 교육방송의 신년 다큐멘터리 '공부 못 하는 아이' 시리즈를 2부와 3부를 봤다.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한 성공의 기준. 3부, '성적표를 뛰어넘는 성적의 비밀'에서는고등학교 자퇴를 생각했던 하버드 교육학대학원 교수의 이야기. 게임만 하던 아이가, 프로게이머가 되길 실패하고 스스로 공부해서 연세대에 4년 장학생이 되고 세계적인 전자회사(아마도 삼성이려나?)에 다니는 이야기. 초등학교6학년부터 중학생 때까지 새벽 3~4시에 귀가해서 학교가길 반복했던 한 아이가, 발명 특성화 고등학교에 갔고, 한양대 산업공학과에 진학하여 창업과 특허를 준비하는 이야기. 3부의 내용은,부모가 아이를 무조건 신뢰하여 이뤄낸 사례들.다큐 속 그들의 '성공한 삶'의 기준이,한국적 성..
2015. 1. 23. 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