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의 불교용어. 화두, 나락, 찰나
4세기 중반~ 5세기 초반,지금의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위치한 쿠차왕국의 왕자이자 승려였던 쿠마라지바는현재의 시안(옛 장안)으로 끌려와 불교 경전을 번역합니다.산스크리트어(범어) 경전의 음을 비슷한 한자음으로 옮겨 동아시아의 불교 대중화에 기여하기도 했죠. 21세기의 한국은 한글과 같은 고유문자를 갖고 있지만, 문자의 뜻에 해당하는 단어의 경우 외래어 특히 중국 한자의 뜻을 담은 어휘가 많습니다. 멀리는 4세기부터 한반도와 만주지역에 전파된 불교의 영향으로 번역된 불교경전의 단어 또한 자연스레 일상의 우리말로 이용되게 되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몇 단어를 정리했습니다. 1. 화두흔..
2015. 1. 3.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