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 각자의 황금기, 그 단상들.
Now, you are living with your Golden Age! 어른이 된다는 건, 과거를 '추억'으로 포장하여,그게 좋았던, 싫었던 마음 속에 간직하는게 아닐까요? 보통의 한국 사람들에게잊지 못할, 보편적인 시기는 언제일까요? 저에겐 개성이 말살되다시피 했던 군생활 2년.스스로를 입시에 매몰시켰던 고등학교 3년 인데요. 다시는 되돌아 가고싶지 않은 시기입니다. 30살이 된 지금, 오히려 삶의 중심에 스스로가 있고, 나 자신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되어지금이 매우 소중합니다. 영화 속, 길 펜더(오웬 윌슨)는 헐리웃의 잘나가는 영화극작가입니다. 하지만 그는 순수문학(소설)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그런 그에게헤밍웨이와 필츠제럴드가 살던 1920년의 파리는늘 동경하며, 가고 싶어하는 황금시기(Go..
2012. 7. 15.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