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 상식, 오로라(Aurora)

2018. 7. 17. 11:02Science & Tech

오로라(Aurora)?


극지방에서 발생하는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대전입자 일부가

지구 자기장과 충돌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How?


태양에서는 수소융합을 통해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등

대전입자 형태로 빛(Ray)을 발산하게 된다.

이런 형태를 태양풍이라고 하는데,

플레어 현상으로 직접 날아오는 고에너지 양성자의 경우

100만eV 이상이 되기도 한다.


<오로라의 발생, Image from NASA Space>


보통은

태양풍이 지구 근처에 왔다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게 되고,

지구 대기권 상층부의 기체와 마찰하여 빛을 발산한다.



What colors?


오로라는

공기의 주성분인 질소와 산소의

분자, 원자 및 그 이온(전자, 양성자)에 의해 충돌하면서 들드게 되고,

이 들뜬 입자가 낮은 에너지 준위로 떨어질 때 방출하는 빛이다.


오로라의 대표적인 빛은

-산소원자가 방출하는 녹색, 적색

-질소분자 이온이 방출하는 청색

-질소분자의 적색, 핑크색

이다.


<미국 알라스카 앵커리지에서 관찰한 오로라, Image from wikipedia>



Name!?


오로라라는 이름은 아우로라에서 유래.

새벽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왔으며,

로마신화에 나오는 '여명의 여신'이다.


오로라가 가장 자주 보이는 곳은,

남극, 북극 지방의 지구자기위도 65~70도 범위로

오로라대(Auroral zone)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