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about Mobile

2009. 1. 15. 15:38Diary

입대전에 모바일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다. 

특히 역사를 좋아하는 터라 몽골의 유목민과 관련된 이야기.
우리네 도시인들의 삶이 모바일을 점점 가치있게 여기는 터라...

모바일 그 자체에 대한 단상.
현대인에게 있어서 모바일이 갖는 의미라면 

물리적 공간과 시간의 장애를 극복하며 

자기 또는 타인과 소통하는 것일 거다. 

그리고 그 기능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봄직한 요소를 

3가지 생각해 봤다.



3M 

 Make                   Mix                  Mobile

(매킨지는 꼭 3가지 요소로 정리하더라... 그리고 기억에 남을만큼, 소위 Impressive한 요소로...)



Make

쓸모를 만들어 줘야 한다.
Create와는 조금 다른 측면으로 

기존에 쓰이고 있는 기능으로도 새로운 쓰임을 만들어 주듯...
그리고 그 쓸모를 통해 사람들의 가치를 만들어 주어야겠지.
다소 억지 논리지만, 

만든다라는 것은 너무나 추상적이고 광범위 하기 때문에...


Mix 

비빔밥을 싫어하지만,
비빔밥과 같이 다른 사물, 기존의 것들과 잘 섞여야 하지 않을까.
기능을 만들어 가는 데에 있어서도 

기존의 기능들을 섞음에 따라 독창적이게 보이기까지 하다.
애플이 이런짓을 잘하지. 

터치기술이나 훨조작 기술등은 이미 시장에 있었고,
여기에 디자인을 잘 섞어서 

새롭게 재창출하는데에 일가견이 있다.


Mobile

3번째 M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다. 

그래서 사전도 찾아보았지만,
모바일의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
너무 크지도,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Handiness(파지성)을 가지면서도 사용성을 해치지 않는...
그리고 그 기기 자체만의 Mobile이 아닌, 

사용자의 Mobile Life를 가능케 해주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