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6가지 업무 생산성 규칙

2022. 11. 18. 12:18Tips

최근 His 6 rules for insane productivity 라는 부재로 일론 머스크가 그의 스탭에게 보낸 메일의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20세기 후반에 X.com을 비롯해 paypal 등을 통해 부를 쌓은 뒤 Space X, Tesla 등의 회사를 인수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혁신의 상징으로 만든 그의 6가지 업무 규칙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를 영문으로 요약한 Twitter @LiamKitcher 의 Link 를 첨부합니다.

  • Rule 1. 대규모 미팅 피하기 - Avoid large meetings
    • 대규모 미팅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
    • 모든 사람에게 가치를 제공한다고 확신하지 않는다면 대규모 미팅 일정을 잡지 않기

      코멘트 : 한 테이블 인원 4인, 그 인원을 초과할 때 소통에 문제를 경험하지 않나요? 회식처럼 인원수가 많아지는 자리는 주로 그 자리를 주도한 사람에게 발언 기회가 집중되게 마련입니다. 문제 해결을 지시하거나, 해결책을 전달할 사람인거죠. 학술 발표나 회사의 방향성을 (일방적으로) 공유하는 기회가 아니고서는 대규모 미팅이 효율적인 경우를 저 또한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 Rule 2. 불필요한 미팅에서는 나가기 - Leave a meeting if you're not contributing
    • 미팅에 나의 input, value, decisions이 무의미하다면 미팅에서 나가기.
    • 미팅 중 스스로 기여하는게 없다면 바로 나갈 것, 타인의 시간을 낭비하는게 무례한 것

      코멘트 : 첫 회사에서도 그렇고, 미팅을 주선하는 입장에서는 누구누구가 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누구의 역할이 관련되어 있는지 고민해 봅니다. 그런 고민 조차 없이 모두(everyone)을 초대하거나, 불필요한 수신/참조를 덧붙이는 이메일은 비효율이겠죠. 미팅 중에도 이슈가 전환되는 시점, 이제 나의 손을 떠나는 그 시점에는 양해를 구하고 미팅 자리에서 나서곤 합니다.


  • Rule 3. 체계만을 따르지 않기 - Forget the chain of command
    •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해 매니저보다 담당자와 소통할 것.
    • 빠른 의사소통이 빠른 결정을 내림, 빠른 결정이야말로 경쟁 우위를 만듦

      코멘트 :
      큰 조직일 수록, 소통 비용이 높죠. 그 비용이라는게 $으로 환산하기 애매하지만, Time으로 환산하기는 쉽습니다.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처럼, 6단계까지 건너서 전세계의 누군가를 찾을 건 아니지만, 조직의 규모와 무관하게, 그 문제의 경험(레퍼런스)이 있거나, 매뉴얼을 갖고 있는 사람을 곧바로 찾을 수 있다면, 문제 해결에 보다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겠죠.


  • Rule 4. 명확하게 소통하기 - Be clear, not clever
    • 무의미한 단어와 전문 용어 사용은 소통 속도를 느리게 만듦.
    • 간결하고, 핵심을 짚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소통하기.
    • 똑똑해 보이려는 말 보다 효율적인 소통을 하기.

      코멘트 : 최근 자주 소통하는 고객센터 팀원들, 고객의 의견을 수집하고 서비스 정책을 안내하는 그 팀원들이 자주 쓰는 단어중에 '명일'이란 단어가 있어요. '내일'이라는 의미의 한자 외래어 인데요. 굳이 같은 수의 글자인데도 왜 '명일'을 고수하는지. '쉽게 이야기하자!'고 하지만, 습관이 되어 버렸나 봐요. 그 외에도 사흘을 4일로, 금일을 금요일로 착각하는 경우. 단순히 문해력의 문제 뿐만 아니라,  3일, 오늘처럼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말을 굳이
      외래어로 쓸 필요는 없겠죠. 네... 대부분, 스스로의 유식함을 드러내려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니, 전문용어 모를 수 있어요. 프로젝트가 길어지다 보면 자연스레 학습할 수도 있고요. 모른다고 꿍해있지 말고, 모르면 질문 합시다!


  • Rule 5. 필요한 미팅만 하기 - Ditch frequent meeting
    • 미팅을 잡을 때는, 협업이 필요할 때, 긴급 사안일 때, 선제적으로 대응할 때.
    • 메시지 보내기, 이메일, 슬랙 같은 소통 채널을 활용할 수 있다면,
      당신 팀원들의 업무 흐름(workflow)를 불필요하게 방해하지 말고 적극 활용해라.

      코멘트 : Contents와 그 컨텐츠를 전달할 채널에 대한 기본 이해와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가능해요.
      아침 인사를 위해 미팅을 소집하는 조직이 있나요? 물론 아침 인사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 맥락(Context)가 있어요. 새해의 첫날을 중요시하는 문화권이나 긴 휴일(Holiday)등 전으로요. 그런게 아니라면, 평소에 동료의 업무 흐름을 끊는 미팅을 삼가자는 거에요.



  • Rule 6. 상식선에서 일하기 - Use common sense
    • 규정이 없으면 상식 선에서 일이 진행되는 방향으로 진행. 규칙이 아니라 원칙을 따르기
    • Avoid following the rule with your eyes closed - 자기 판단 없이 룰만을 따르는건 피해라

      코멘트 : 이 상식이란게. '합의'해서 될 일만은 아닌거 같아요. 그럼에도 무례한 것을 마치 Cool하고 chic한 것으로 포장하진 말아야죠. 사무실에서 된소리 ㅆ 말을, 여러 사람이 있을 때 파티션 넘어로 긴 농담을 주고 받는 경우는 공간과 시간 맥락 상식과는 멀겠죠.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에서도 마찬가지에요. 규칙이 없다고 결정을 미루는 것은 상황을 바꾸지 못해요. 그리고 남이 내린 결정을 고스란히 토스(옮기기)만 할거라면, 그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죠.
      넷플릭스의 기업 문화를 다룬 책 '규칙없음(No rules, 2020)' 처럼, 능력이 있고 양심적인 인원으로 구성된 조직은 굳이 규칙으로 행동과 문제 해결의 상상 범위를 한정 지을 필요 없겠죠. '상식대로 해라!' 대단한 말 같지 않지만, 사실 이게 타율에서 자율로 넘어가는 중요한 원칙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