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섭지코지 아침 산책 with 드론샷

2025. 3. 31. 19:38Travel

코지. 코지는 '곶'을 의미하는 제주도 지방의 말이에요.
바다로 돌출된 해안 지형을 의미한다고 해요.
제주도에서 그 코지로 가장 유명한 곳이 섭지코지겠지요?

2000년대 모 드라마에 등장하기도 했었고,
지금은 그 섭지코지 대부분이 리조트로 개발되어 그룹 단위 방문객도 많은 곳이기도 하고요.

섭지코지 공영주차장(~8 AM 무료)에 주차하고
산책로로 진입했습니다.


멀리 방두포 등대가 보입니다.
섭지코지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섭지코지를 모두를 조망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침 산책을 하는 동안
조깅을 하거나 인근 숙박지 방문객 2~3팀 정도 뿐이라 매우 여유로웠어요.


방두포 등대는 무인등대라고 합니다.
등대투어 스템프가 있고, 사방으로 너른 바다와 섭지코지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섭지코지는 대부분이 리조트 다지의 산책로에 갇혀 있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그 2000년대 초에 방영했던 SBS 드라마 '올인'이
섭지코지의 저 하얀 집이 등장했었습니다.
소유권 분쟁, 운영 분쟁으로 지금은 버려져 있어 흉물 스럽고요.
다음 방문 때는 조금 더 자연 친화적인 장소로 정리되어 있길 바래봅니다.

섭지코지를 담은 드론 영상으로 마무리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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