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그 바라봄의 기준은

2011. 7. 31. 01:41Diary

요즘 뭐하며 사는지 모르겠다. 더불어, 뭘하며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잠을 기준으로 하루를 나누고 싶지 않고, 평생에 걸쳐서
피곤할 때 잠시 눈만 붙인다고 생각하다보면 하루단위가 아니라
삶 전체 단위로 다시 나를 바라보게 된다.
어제 같은 시간에 공부해야하는게 아니라,
계속 공부하다가 지치면 잠시 쉬고, 다시 공부하고... 그렇게 이어지는게 삶 아닐까?
삶에 대한 의지도 행동도 그렇게 계속 이어져야하는 게 아닌가 싶다.

'오늘'만 살지 말자! 사는 거다! 
삶에 어제, 오늘, 내일이 아니라
방금 지금 그리고 잠시 뒤... 그렇게 삶은 계속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면,
하루짜리로 반복되는 단편영화가 아니라
평생으로 이어지는 대하서사시 정도의 인생이 펼쳐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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