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 Mena - All this time, 영국에 가게된 계기가 된 노래.
2013. 7. 6. 16:12ㆍDiary
노래로 먹고살지 않는 일반인(!)으로
고작 노래 한 곡에 얼마나 삶이 바뀔까 싶다.
2002년에 활동을 시작한 노르웨이 출신의 Maria Mena.
싱어송 라이터로, Lene Marlin과 비슷한 느낌으로 좋아했던
Maria Mena.
2008년 초겨울이였나?
당시 대학생 시절,
연세대 중앙도서관을 나오면,
회색빛 배경에 나뭇잎 하나 없는 나목들이
가로수처럼 펼쳐져 있었다.
그 풍경을 보며 이 노랠 들었더랬다.
그리고 이듬해 2월에 영국엘 갔었다.
헤어졌던 사람 다시 만나려고.
노래가사처럼 스스로 자길 끌어갈 필요가 있다.
나에겐 그 계기를 만들어준 노래가 이 노래였다.
그 여정 덕에,
어디든 내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갈 수 있단걸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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